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울루 벤투/감독 경력 (문단 편집)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ento_ronaldo.jpg|width=100%]]}}} ||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여담으로, 벤투는 선수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포르팅에서 호날두의 프로 데뷔 시즌인 2002-03 시즌 동료로 지낸 적이 있다. 호날두는 [[UEFA 유로 2004]]와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벤투의 국대 등번호였던 17번을 물려받는다. [[루이스 피구]]가 은퇴한 이후부터 7번으로 변경.] || 이렇게 지도력을 인정받는 중에 2010년 9월 20일, 전임자 [[카를로스 케이로스]]가 초반 [[UEFA 유로 2012]] 예선에서의 성적 부진[* 당시 포르투갈은 조 최약체 키프로스와의 홈경기에서도 4-4 무승부를 거두고 노르웨이 원정에서 패배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과 도핑 검시관한테 폭언을 퍼부은 것이 까발려진 것으로 인한 징계로 전격 [[경질]]당해 공석이 된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된다. 선임 당시에는 [[주제 무리뉴]]를 내심 바라던 자국인들이 다소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로 예선 잔여 경기에서 5승 1패라는 호성적을 거둔 뒤[* 다만 최종전이었던 덴마크 원정에서 패해 조 1위를 놓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꺾고[* 1차전 0-0 무승부, 2차전 6-2 승, 합계스코어 6-2 승.] 16개국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16개국 본선에서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라는 모두가 인정하는 죽음의 조를 뚫어냈고, 8강에서 체코까지 제압하였으며, 4강에서도 대회 챔피언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벌이며 치열하게 싸웠지만 아쉽게 패하는 등 훌륭한 지도력을 보여 이러한 평을 반전시켰다. 그리고 그 업적을 통해 [[UEFA 유로 2016]]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다. 이후 무리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등이 수상했던 2013-14 시즌 포르투갈 최우수 국내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다. 당시 포르투갈 최고의 국내 감독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보면 된다. 이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유럽 예선]]에서는 러시아,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 북아일랜드, 룩셈부르크와 함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유럽)/F조|F조]]에 편성되었다. 포르투갈의 전력이라면 조 1위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6승 3무 1패에 승점 21점의 성적으로 승점 1점 차로 조 1위를 러시아에게 내주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지난 대회]]처럼 또 플레이오프로 가게 되었다.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을 홈과 원정에서 모두 꺾고[* 홈에서의 1차전 1:0 승, 원정에서의 2차전 3:2 승, 합계스코어 4:2 승.] 월드컵 32강 본선에 간신히 올랐다. 이후 본선에서는 [[죽음의 조/축구|죽음의 조]]인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G조|G조]]([[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미국]],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가나]])에 배정되었다. 포르투갈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 23인 중에는 당해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던 [[나니]]가 눈에 띈다. 나니는 2013-14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쳤었다. 벤투 감독은 "나니는 3월까지도 부상으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그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그를 명단에 포함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벤투 감독의 커리어에 두번 다시 보기 힘든 불행이 터진다'''. 사실상 이 때부터 벤투의 감독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으며, 만일 이런 [[불상사#s-1|불상사]]만 없었다면 한국 대표팀에 [[벤투호]]라는 역사는 쓰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G조#s-3|독일전]] * 주전 스트라이커 [[우구 알메이다]]가 부상으로 월드컵 아웃. * 주전 센터백 [[페페(축구선수)|페페]]가 넘어져 있던 [[토마스 뮐러|뮐러]]에게 박치기를 시전해 다이렉트 퇴장. * 주전 레프트백 [[파비우 코엔트랑]]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 코엔트랑의 햄스트링 부상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다음 대회]]에서 [[박주호]]가 당했던 그 부상과 유사했다. 동료의 어이없는 사이드 롱패스를 받다가 그대로 실려나가 대회를 마감했으니 정말 재수가 없었던 것.] * 주전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의 대호러쇼. 결국 2차전에서 [[베투(1982)|베투]]가 주전으로 바뀌게 된다.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G조#s-6|미국전]] * 백업 스트라이커 [[엘데르 포스티가]]마저 부상이 터지면서 예정에 없던 3옵션 스트라이커인 [[에데르]]가 투입. * 백업 레프트백 [[안드레 알메이다]]마저 부상이 터지면서 왼쪽 풀백 전멸. 급하게 [[미겔 벨로주]]가 레프트백을 봐야 하는 상황 발생.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G조#s-8|가나전]] * 베투마저 막판 부상으로 빠지면서 서드 키퍼 [[에두아르두 카르발류]]까지 경기에 투입.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모든 키퍼를 다 쓰는 보기 힘든 광경 벌어짐. 위와 같은 불운의 불운이 대회 내내 연속으로 겹치면서 미국과도 2-2로 비겼고[* 졸전 끝에 1-2로 질 뻔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겨우 골을 넣어서 무승부를 만들었다.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출장 여부가 불확실했던 호날두는 결국 출전해서 후반 추가시간 어시스트로 자신의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그나마 마지막 상대였던 가나에 2-1로 이겨 승점 4점 1승 1무 1패를 거두었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 독일과의 1차전에서 4대0으로 개발린 게 결정타였다.] 조 3위가 된 바람에 벤투 본인이 선수로 출전했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후로 포르투갈은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체 순위는 18위. 하여튼 이번 대회는 이런저런 외적인 악재들까지 자꾸자꾸 발생하면서 벤투 감독에게는 그야말로 운이 더럽게도 없었던 대회였지만, 이런 걸 잘 수습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인데, 벤투는 이에 대해서 제대로 된 타개책 하나 내지 못하고 최악의 성적을 냈으니 당연히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여기에 당해 9월, 유로 2016 지역예선 첫 경기에서 약체 알바니아에 1-0으로 패하는 바람에 벤투는 사임 형식으로 [[해임]]되었다. 이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호날두]]가 결장하는 등 주전들이 줄부상이었기 때문에 벤투가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를 감안해도 전력차이가 너무 커서 정상 참작이 되진 못했다. 게다가 벤투는 [[히카르두 카르발류]], [[조제 보싱와]] 등 일부 베테랑 선수들과의 불화 및 대표팀의 핵심인 호날두에 대한 의존이 지나치게 높은 것을 지적하는 언론에 종종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여 자국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반감이 있었던 것도 해임에 영향을 끼쳤으며, 벤투 특유의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너무 선호하는 특유의 쓸놈쓸 경향 때문에 한국에서 내내 까였던 것처럼 포르투갈에서도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으로 통산 44차례의 A매치에서 24승 11무 9패 승률 55%를 기록했다. 후임으로 온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벤투보다 좋은 성과를 내기는 했지만, 내용을 보면 벤투와 큰 차이는 나지 않았다. 벤투보다도 극단적인 호날두 시프트 및 수비적 플레이를 사용해서 [[UEFA 유로 2016]] 우승을 이끌어내긴 했으나, 벤투가 [[UEFA 유로 2012]]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 것도 전성기 스페인을 4강에서 만났기 때문이었고, 이마저도 일방적으로 완패한 것도 아니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벤투의 열세로 보기는 어렵다. 결국 산투스 감독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벤투와 비슷한 문제점을 노출하며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이란]]을 상대로 오심과 편파판정 버프를 받고도 1-1로 비기는 졸전을 보이는가 하면 16강에서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의 [[늪축구]]에 말려들어 1-2로 패하고 탈락하면서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이 남아공에서 우루과이한테 16강에서 1-2에 패했던 그 경기랑 내용이 흡사했다. 그러니까 그 스쿼드를 들고 한국팀 정도밖에 못한 거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자리를 사임할 무렵에 여론은 매우 안 좋았지만,[* 이 때문에 아직 [[페르난두 산투스]]의 단점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까진 벤투의 한국 대표팀 부임 소식에 다소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포르투갈 팬들이 많았다.] [[UEFA 유로 2020]]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황금세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펠릭스]], [[디오구 조타]], [[후벵 디아스]], [[하파엘 게헤이루]], [[주앙 칸셀루]] 등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힐만한 호화 스쿼드였다.]를 데리고도 16강, 8강이라는 애매한 성적을 거둔 [[페르난두 산투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스쿼드[* [[주앙 무티뉴]], [[하울 메이렐레스]] 등 나쁜 퀄리티는 아니지만 유로 2020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초라한 멤버들이다. 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페(축구선수)|페페]], [[나니]]가 최전성기였던것을 감안하자.]를 가지고도 유로 2012에서 죽음의 조[*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를 통과하고 우승팀 스페인과 나름 대등한 경기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벤투의 포르투갈 감독 시절을 '실패'라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